상하구시포펜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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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신비한 아름다움

구시포의 바람과 당산소나무

상하구시포펜션은 고창군 상하면 진암구시포로 93-10에 위치하고 있어요.
펜션 바로 옆에는 상하에서 유명한 350년 정도 된 당산소나무가 의연하게 서 있답니다. 
*당산소나무가 무엇이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에 나왔던 경남 창원의 당산나무 팽나무를 기억하시나요? 당산나무는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어 마을 사람들이 수호신처럼 모신 마을 지킴이 같은 나무입니다.

이 갈산마을 당산소나무는 1500년경 오씨오 양씨가 터를 잡은 갈산마을과 함께 마을의 기쁨과 슬픔을 같이해 온 마을의 상징이자 지킴이였어요. 이 나무 자체가 바로 마을의 역사이기도 하죠. 

이 당산소나무가 유명한 건, 구시포에서 불어오는 강품과 폭설을 이겨내며 세월을 견뎌 독특한 형태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예요. 소나무 하면 올곧게 쭉 뻗은 가지를 생각하실텐데, 이 갈산마을 소나무는 기괴하게 휘어져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인답니다.  특히 낙조에는 상하의 노을과 어울려 우아하면서 의연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풍성하진 않지만, 세월의 고된 풍파를 이겨내고 고고하게 선 당산소나무는 상하의 상징이 되어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별한 인증샷 장소로 지나시다 일부러 사진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보는 순간 뭔지 모를 경외심마저 들게 하는 이 당산소나무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상하구시포 펜션에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상하의 풍광속에서 오롯이 쉴 수 있는 곳

상하구시포펜션은 무엇보다 사방 탁 트인 초록의 풍광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따뜻하고 찬란하게 집안 가득 들어온 햇살에 눈을 떠, 상하의 풍경을 바라보며 맞이하는 아침은 어떨까요?
그냥 집앞에 앉아 초록초록한 언덕과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곳이죠. 
그야말로 힐링멍~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여기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주인장이 바로 내린 따뜻한 커피 한 잔(물론 그냥 알아서 드립해 드셔도 됩니다)과 마음과 몸을 녹이는 차 한잔 들고 집 앞 의자에 앉아 구시포에서 부는 바람과 고창의 햇살을 몸과 마음으로 받아보세요. 마음 구석구석 켜켜이 쌓여있던 고민이 싸악 풀어진답니다.